으아리(클레마티스)

유튜브에서 저렴하게 유럽 38종을 판매하길래

그중에 맘에 드는걸로 18종을 들여 텃밭에서 키우려고

데려다 놓았는데 타고 올라갈 아치를

만들어서 놔준다 놔준다고 하다가 계속 미루다

그냥 다 집에 가져와 나무로 만든 화분 걸이대밑에

분갈이 다시 해서 두었답니다.

텃밭에서 다른거 신경 쓴다고 못챙겼더니

엉망이 되어 버렸던 아이들 정리 좀 해서 뒀더니

다시 생기를 찾기 시작하면서

벽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어요.

마침 꽃 피워주는 아이들도 생기기 시작했네요.

가지끼리 뒤엉킨 상태라 정확하진  않지만

꽃을 봐선 Lucky인거 같아요.

너무 고운 색의 꽃이지요?

바로 옆에서 진한 보라색을 띄며 핀

꽃도 있답니다.

화사하게도 피었네요.

요건 무슨 꽃이 필까요?

나무 화분걸이대 가득 으아리꽃들로

가득 채워 화사한 모습 보고 싶네요~^^